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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새로운 시작

제이드블랑 드레스샵 촬영 웨딩드레스 셀렉 후기

by 로지픽스 2020.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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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로지픽스 입니다. 


제이드블랑 웨딩드레스 샵에 스튜디오 촬영용 드레스 고르러 갔다 온 후기입니다.




제가 다녀온 드레스 샵은 '제이드 블랑(J DE BLANC: http://www.jdeblanc.com)' 입니다.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보통 '드레스 투어' 라는 것을 간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있는 샵을 고르기 위함이죠.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고르려면 드레스가 예식으로 빠지지 않는 평일에 가야 하는데, 저는 직업 특성상 평일에 휴가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직장에 얘기 했다면 편의를 봐 주셨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 땐 아직 제가 결혼한다고 밝히기 전이기도 했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하기를 굉장히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하기 때문에, 

모든 결혼 준비 관련된 일은 주말에 해결하기로 했죠. 


드레스 투어를 가면 피팅비를 내야합니다. 한 군데 당 5만원 정도라고 들었어요. 만약 세 곳의 샵을 둘러본다면 15만원 정도가 들겠죠. 

그런데 저는 이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래서 플래너님께 방법을 여쭤봤더니 '노투어' (샵을 여러 곳 둘러보지 않고 한 군데로 지정해서 감. 지정한 곳에서 무조건 골라야 함)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대충 추구하는 스타일의 샵을 몇 군데 추천 받아서 셔

그 곳 드레스 사진을 보며 후기를 엄청나게 찾아보고 머리빠지게 고민한 결과 

골랐던 샵이 제이드 블랑 이었습니다. 


사실 드레스 고르러 가는 날까지도 내가 잘 고른걸까, 마음에 드는 드레스가 없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결과는 대만족 이었습니다. 


일단 샵에 갔을 때 만족했던 이유는 


1. 일단 직원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셨고 (물론 이런 것은 기본입니다 만...)

2. 굉장히 여러 벌 입어봤다고 생각했는데도 더 입어보고 싶은 스타일 있는지 계속 여쭤봐 주시고 더 많이 입어보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튜디오 촬영 날에 더 더욱 만족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1. 최고로 좋은 이모님 보내주신다고 했는데 정말 좋은 이모님 보내주셨고 

2. 귀걸이, 볼레로 엄청 많이 챙겨다 주셔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했으며 

3. 빈티지 드레스까지 서비스(랜덤)로 챙겨 주셔서 총 4벌의 드레스를 입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다른 드레스 샵에서도 비슷한 또는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겠지만 

저는 다른 샵을 둘러보지 못했던 상황에서 걱정을 다소 했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많이 만족스럽더라구요. 

다른 샵을 둘러봤어도 제이드 블랑 스탭 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많이 입어볼 수 있도록 해 주셨기 때문에 

여기를 고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지정으로 많이 입어보게 해주셨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012

거의 10벌 넘게 입어본 것 같은데 고른 것은 저렇게 3벌 이었습니다. 

마지막 드레스는 거의 국민 드레스급으로 볼레로로 변형이 많이 되기 때문에 필수로 가져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렇게 해서 만족스러운 스튜디오 촬영 웨딩 드레스 셀렉 날이었습니다. 

물론 비즈가 엄청 많이 붙어있고 엄청 화려하면서 고급진 드레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안 드실 수 있습니다. 



모든 건 개취니까요. (개인의 취향)


예신님들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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