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뉴스 영어 공부하기 좋은 콘텐츠

뉴스 영어 공부하기 좋은 사이트(?) 페이지(?)를 하나 소개하려고 한다. 

 

나는 영어권 국가 어디에 가서도 겨우 생존은 가능한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영어 공부는 계속 해야하는 거고, 그렇다고 강의를 들으면서 돈을 쓰고싶지는 않았다. 공부하는 방법은 알지만 꾸준히 실천하지 않는게 더 큰 문제이고, 아무리 훌륭한 강의를 들어도 복습해서 내것으로 만들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통번역대학원을 체험(?) 하면서, 아니 그 전에도 영어 공부를 위해 필요한 자료를 고르는 데에는 단순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내가 원하는 조건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1. 뉴스에 나오는 영어 표현일 것 

2. 영국 발음일 것 

3. 영한 둘 다 자료가 있을 것 

 

이었다. 

 

(물론 영국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아주 대표적인 웹사이트는 BBC Learning English도 있겠지만)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콘텐츠가 바로 EBS 최수진 선생님의 모닝스페셜이다. 

 

https://home.ebs.co.kr/morning/etc/164/htmlMenu#none

최수진의 모닝스페셜 (최수진의 모닝스페셜)

본방은 EBS FM 월~일 오전 8시에서 10시까지 진행된다.

EBS 반디앱으로 편하게 들을 수 있다. 

출근하는 길에 아침에 만원 지하철에서 뭐 보면서 가기는 어려울 때 들으면서 다니곤 했었다. 

아침에 본방송 시간을 놓쳤는데, 듣고 싶다면 구독해서 들어야 한다.

(구독까진 하고 있진 않음. 구독권 결제는 PC에서만 가능.)

 

매일 5가지 헤드라인을 읽어주시고 설명해주시는데, 그 부분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약 10분)

근데 욕심 안부리고 저 10분 동안의 헤드라인과 설명만이라도 매일 듣고, 표현 정리하고, 암기하려고만 해도 충분할 것 같다. 꼼꼼히 공부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헤드라인과 방송 내용이 뉴욕타임즈 기사를 활용한 것이므로 뉴스 영어 표현도 공부하고 시사 상식까지 쌓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최수진 선생님이 영국 발음으로 읽어주신다. 

 

EBS 최수진의 모닝스페셜 홈페이지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이렇게 영문 헤드라인과 한글 해석, 그리고 주요 표현이 정리되어 있다.

(영문과 한글 해석이 제공되는 부분은 헤드라인에 한함)

 

 

또, 내가 원하는 조건을 충족하면서 굉장히 괜찮았던 방송이 권아나의 영어 뉴스룸이라고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 하는게 있었는데, 2021년 4월 26일을 끝으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어 너무너무 아쉽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4129

권아나의 영어 뉴스룸 (by 권주현 아나운서)

 

그래도 클립이 100개 올라와 있으니 하나씩 다시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 뉴스 영어는 시간이 지나면 시의성이 떨어지는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날씨, 경제 상황, 선거같은 것처럼 시간이 지나 반복되 다뤄지는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좋은 자료는 차고 넘친다. 실행만 하면 되는데 실행이 참 어렵다. 그래서 영어가 계속 어렵다.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