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구독1 밀리의 서재 구독 후기 (전자책의 장점) 나는 옛날부터 마음이 심난하거나 힘들때 책 여러권을 한꺼번에 사곤 했다. 물론 그렇게 구매해서 다 읽은 책은 거의 없다. 처음에 앞부분만 좀 읽는 척 하다가 책장에 고이 모셔두었고, 그렇게 자리만 차지하다가 알라딘 중고서점에 다시 판매한 게 대부분이었다. 책 사는 건 좋아하지만 다 읽은 책은 거의 없고, 무슨 책을 읽었는지 별로 기억도 안난다. 지하철에서 읽어야지 하고 들고 나가지만 가방만 무거웠지 핸드폰만 본 적이 더 많다. 좁은 책장에 쌓이는 책만큼, 책을 사고도 안 읽었다는 죄책감만 쌓여갔다. 그러다가 구독하게 된 것이 밀리의 서재이다. 책장을 넘기면서 보는 맛이 있어야지!를 고수하며 책을 샀던 것도 있다. 하지만 실물책과 전자책은 각자의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이고 요즘에는 편의성 측면에서 전자책.. 2022. 7. 7. 이전 1 다음